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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샘/피부관리TIP

번외. 나병장의 그루밍 라이프?

인터넷에서 연재하면서 시의성이 떨어지거나, 개인적인 글들은 제외하고 연재를 하고 있었는데 아직 인트라넷에 제 글이 돌아다니나 봅니다 ^^;;; 돌아다니는 글에 이 분량이 빠져있으니 올려달라는 요청이 들어와 급히 편성해서 올려드립니다.

군대에 복무중이던 2010년 당시에 사용했던 제품들이라 아직 해당 제품들이 그대로 나올지, 성분등이 변경되지는 않았을지 걱정이 들지만 감안하시고 읽으리라 믿고 수정 없이 그대로 올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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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메일로 들어오는 질문에서 제가 쓰는 화장품을 묻는 질문이 간간히 들어오네요...

(왜 이런걸 궁금해하시지?)

몇번 댓글로도 달아드렸던거 같은데 댓글을 어디에 단지 기억도 잘 안나고.. 해서 한 번 게시글로 발행합니다~


클렌징오일 - TheFaceShop 미감수 클렌징오일
8천원 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안좋은 성분들도 안들어 있고, 군에서는 제가 색조를 전혀 쓰지 않아서 클렌징 능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는데, 선크림 쓰고 나서 모공이 막히는 답답한 느낌이 씻고나서는 안드는걸로 봐서는 좋은거 같기도하고... 여튼 성분 괜찮고 가격대 성능비에서 만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세안제 - DHC 퓨어솝
최근에 DHC제품 많이 구입하면서 한번 충동적으로 구매해본 비누제품인데 일반 세안용 비누와는 달리 거품이 정말 잘 나는 제품입니다. 씻고나서 심하게 당기지도 않고, 세정력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가격은 6천원쯤 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확실하진 않네요.


각질제거 - 미샤 흑설탕 스크럽
군에서는 귀찮아서 AHA/BHA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선택한게 이 녀석인데 가격은 9800원이었나? 했던거 같은데 2~3일에 한번씩 얼굴에만 쓰다보니 거의 1년을 다 써가는거 같네요. 설탕이라서 그런지 젖은 피부에 문질문질 하다보면 처음엔 좀 꺼끌꺼끌 해도 금방 녹아서 피부에 큰 자극은 주지 않으면서 각질은 제법 제거해주는 느낌입니다. 큰 불만없이 사용중입니다.


면도크림 - DHC 쉐이빙폼
제가 멘톨을 별로 안좋아해서 별로입니다. 차라리 전에 쓰던 질레트 퓨전젤이 훨씬 좋았던거 같네요.


애프터쉐이빙 - DHCforMen 애프터쉐이브 로션
알코올이 약간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리 자극적이지도 않고, 꽤 좋은 제품 같습니다. 8000원에 120ml, 10000원에 150ml 파는데, 용량크다고 더 싼것도 아니니 그냥 작은거 사서 쓰고 있습니다. 군대에서 발견한 녀석인데 지금까지 쓰던 토너 타입 애프터쉐이빙 중에서는 제일 좋은거 같네요.


토너 - 시드물 자연스킨
최근에 질렀습니다. 6천원 이하인데, 스프레이식이라서 좀 불편하긴해도 저는 화장솜 밀착시켜서 화장솜에 뿌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은 그리 자극적이지 않고 성분이 착해서 나름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보습제 - 시드물 알로에에센셜
원래 겨울에는 수분크림류 이용하는데 최근에 떨어져서 구매했습니다. 8900원이었나? 성분만 보고 구매했습니다. 이름만 보고 에센스 타입일줄 알았는데 막상 짜보니 젤이네요.. 저는 젤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바르고 나서 끈적끈적한 느낌이 싫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끈적거리는게 그렇게 심하진 않네요. 8900원에 165ml입니다.


선크림 - 니베아썬 프레시 선로션 spf47
저는 지성피부지만 선크림은 기름진 녀석을 좋아합니다. 기름져야 선크림 바른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요?(대신 씻을때 정말 신경써서 씻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습제를 대신할 수 있을 정도의 점도를 가진 녀석들을 더 선호하는데요, 군인신분이라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아서 마트에서 하나 주어온 아이인데, 성분구성도 그렇게 좋지는 않은 주제에 대충 바르면 백탁도 있는.. 그래서 아침마다 잘 펴발라야 되는 아이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건 2010년 제조된 버전인데, 2010년 하반기에 리뉴얼 되면서 성분구성도 괜찮아지고 성능도 나아졌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애들은 잘 모르겠네요. 만원으로 1+1으로 2통 구매했었습니다.


핸드크림 -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모이스쳐 핸드크림
저는 손발이 굉장히 건조한 편이라 A4 용지에 스치기만 해도 손 이곳 저곳에서 피가 철철 나는 타입입니다. (행정병에겐 적합하지 않은 체질이죠...) 그래서 꼭 핸드크림을 옆에 두고 사용하는데요. 사실 윤아양 때문에 구입한 녀석이지만 성분구성도 괜찮고 핸드크림으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록시땅'의 쉐어버터 핸드크림을 카피한 듯한.. 치약모양의 핸드크림인데 발림성도 괜찮고 빨리 흡수돼서 20초 정도만 부비적 거려도 손은 촉촉해지고 금방 일을 다시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격은 50ml에 6천원이네요.

일단 군대에서는 이런 제품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대단한 제품은 별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