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재에 이어서 오늘은 메타데이터 편집과 HTML 코드를 편집하는 방법을 함께 배워봐요 ^-^
메타데이터(Metadata)는 epub 파일을 분류하고 관리하는데 기준이 되는 정보가 되며 전자책 리더기 기계안에 들어갔을때 표시되는 부분이고, 이를 기준으로 파일들을 정렬하고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먼저 Tools에 Metadata Editor로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뜨게 됩니다.
Title에 책 제목을, Author란에는 저자명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이 정보가 Kindle이나 ipad의 ibooks 등에 표시됩니다.)
Language 부분은 검색/폰트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작성한 파일의 언어나 영어로 설정하는게 좋습니다.
(Epub파일이나 전자책 기기에 해당 언어 폰트만 있다면 영어로 설정해도 우리말로 잘 출력됩니다. 폰트를 삽입하는 방법은 다음 연재에서 다뤄보겠습니다 ^^)
메타데이터 편집은 여기까지 다뤄보고 지금부턴 본문을 편집할 수 있는 HTML 코드 편집 방법을 배워보아요~
Sigil에서는 글의 폰트를 바꾼다거나, 글자 크기를 바꾸거나, 음영을 주거나, 폰트에 색깔을 넣는 등 편집기능을 거의 제공하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을 꼼수(!)로 극복해보겠습니다 ㅎㅎ
메뉴의 < > 요렇게 생긴 Code View버튼을 눌러보겠습니다.
이렇게 정신사납게 뭔가 기호들이 적어진 글로 바뀌게 되는데요. 바로 이와 같은 HTML이라는 컴퓨터에서만 사용하는 언어로 글에 여러가지 특수효과를 줄 수 있는 겁니다.
위에 적었듯... sigil에서는 이 기능을 친절하게 제공을 안해주는데.... 바로 꼼수가 있죠 ㅎㅎ
네이버, 다음 등의 까페에서 글을 작성할때 html 편집 기능이 제공되거든요 ㅎ
요렇게 필요한 편집을 해놓은 다음에~
이렇게 오른쪽 위에 html에 체크를 딱 해주면 아까 봤던 괴상한 외계어가 또 등장하는 군요. 이걸 복사한 뒤에 아까 sigil의 해당 부분에 붙여 넣으면
헛! 경고문이 뜹니다. 놀라지 말고 Fix Automatically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다른 html 에디터에서 사용하는 문법이라도 sigil에서는 불필요하거나 sigil이 이해못하는 부분은 자기가 알아서 고쳐주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다시 Code View 버튼 옆에 있던 책모양 버튼을 눌러주면!
아까 네이버 까페에서 작성했던 여러가지 색깔 넣고 음영넣고 밑줄 넣은 여러 모양이 epub 파일에도 그대로 들어갔네요 >_<
다음에 sigil이 업데이트 될 때 기본적인 편집기능이 더 추가된다면 이런 꼼수도 필요없을텐데 ㅎㅎ 점점 나아지겠죠? ㅎ
다음 연재에는 폰트추가나 다른 고급기능 등을 더 다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