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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샘/대중문화 속 북유럽 신화

블로그를 다시 시작합니다.

2014.8.3일에 마지막 글을 올렸으니.... 거의 2년만에 돌아왔네요. ㅜ

잠시 해외에 나가있으면서 거기서도 지속적으로 블로그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해외접속 차단기능 덕분에... 운영을 못하고 저장해두었던 원고들이 한국에 돌아오니 또 에버노트가 말썽을 부리면서 -ㅁ-;; 결국 다시 시작해야될 것 같습니다.


북유럽 신화는 이제 처음부터 다시 공부를 하고 작성을 해야될 듯 싶어서 당장 연재를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새롭게 글을 쓸때는 아예 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 <에다>나 <스노리 에다>를 직접 인용하면서 다른 신화와 비교하면서 진행을 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서 일단 역사를 먼저 공부하고 세계의 신화를 읽어나가는게 어떨까 싶어서 다음주부터 중국 역사부터 블로그 활동을 다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일단의 컨셉은 우리가 현대 한국어의 언어생활을 하면서 무수히 많이 사용하는 고사성어들을 중국의 신화와 역사 속에서 확인해보는 구성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자연스레 그 시대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여러 역사적 사실도 병행해서 다루고 한국사와 관련된 일본사나 몽골사도 엮은 동아시아의 역사와 과거의 일들이 현재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메일이나 방명록에 안부를 물어보시는 독자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글을 다시 쓰려는데 힘이 되기도 했고 죄스러운 마음에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이제 마음을 먹었으니 꼭 알찬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4.29일 미미르의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