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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일상다반사

블로그가 네이버 메인에 걸리다!

1월 11일 0시 0분을 기점으로 블로그에 뭔가 이상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소 같으면 하루 종일 동안 방문하는 방문자수가 150~300 정도를 유지하고 있던 신생 블로그였는데 0시 6분쯤에 벌써 400명이 넘는 방문자가 몰렸기 때문이었죠.


곧바로 티스토리 관리자 메뉴의 유입경로를 살펴보니.....



네이버 오픈캐스트에서 엄청난 방문자수가 유입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네이버로 들어가보니....




헛 네이버 메인에 걸렸습니다. 그것도 오픈캐스트 메뉴 중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종합 면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월 11일 하루 동안의 통계 자료들을 살펴보니..


일단 분석용으로 달아노은 네이버 애널리틱스에 찍힌 통계자료를 보니



우와... 1월 11일 하루에만 방문자수가 거의 2만에 달하고... 페이지뷰는 43,014가 넘었네요.

많은 분들이 북유럽 신화를 생각하고 오셔서 지금 7화까지 연재되어 있는 북유럽 신화 이야기들을 여기 저기 둘러보신 덕분에 페이지뷰수가 2배 넘게 잡힌 것 같습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쪽은 구독자가 200명 순증했고, 그날 들르신 분들이 30493명이나 되시네요. 네이버 메인에서 제 오픈캐스트를 연결해 준 방식이라 오픈캐스트만 보고 나가신 분들이 만 여명 정도 되셨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많은 분들이 다음 View를 통해서도 구독 신청해주시고, 댓글도 많이 달린 하루였습니다.


레비 스트로스의 신화학 등 관련 서적을 추천해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앞으로는 가볍게 연재만 할게 아니라 어느정도 기초 소양을 쌓고 진지하게 연재를 해야되나 하는 압박도 들긴 했지만 ^^;;

이왕 제가 좋아서 하는 신화 공부인 만큼 기회가 되면 더 깊이 여러 나라의 신화들을 둘러보고도 싶네요.


거대포털 네이버에서 최근 다른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이 겪는 검색이 제일 뒤로 밀리는 현상을 겪고 있던 와중에 거대 포털 네이버의 힘을 보고나니 =ㅁ=;;; 글들을 네이버 검색 스타일에 맞게 수정을 해서 저품질 블로그를 탈출을 해야하나... 하는 고민도 안게 된 하루였습니다.


일단은 새롭게 블로그를 구독해 주신 200분 이상의 구독자 분들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에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더 충실하게 운영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또 최근에 네이버 포스트 작가로도 선정이 되었기에, 다음주 중으로 기존에 올라왔던 연재물들을 전부 등록하고 그 이후에는 블로그 연재 일정과 맞추어서 매주 월요일에 네이버 포스트도 함께 연재를 해서 구독하시는 분들이 더 편하게 글들 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비록 24시간의 방문자 폭주는 12일 0시를 기해서 뚝 끊겼지만 ^^;;

앞으로도 책과 영화, 문화가 가득한 지식의 샘으로 블로그를 잘 꾸려가겠습니다 ^^